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속옷까지 다 내가 정해줘…한 시간 반 먼저 일어나"

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속옷까지 다 내가 정해줘…한 시간 반 먼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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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e스포츠감독 남편 임요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집착증을 가진 사람들 '미저리 특집'으로 꾸며져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아침마다 임요환이 입을 옷을 펼쳐놓는다는데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남편이 출장을 가면 속옷까지 다 챙겨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챙겨준 것으로 입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가연은 "남편 보다 한 시간 반 먼저 일어나 밥부터 차리고 옷도 챙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악플을 관리하는 방법도 언급했습니다.

김가연은 "일반적인 조롱은 넘어간다. 다만 패륜은 못 참는다"며 "딸과 남편 임요환이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딸과 관련된 악플을 남긴다. 그건 못 넘어간다"고 악플러를 고소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악플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한 번 찍히면 그 사람을 요주 인물로 좋고 계속 조사하고, 악플 올리면 지우기 전에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서 각각의 폴더에 저장한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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