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권은희 당선자, 이겨도 웃지 못했다…"당선 소감은?"
'권은희'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결과에서 새누리당이11개 지역을 휩쓴 가운데, 광주 광산 을 당선자 권은희(득표율 60.6%)는 승리에도 어두운 표정으로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당선자는 30일 당선 소감에서 "의회정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은희 당선자는 200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5년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경정 특별채용에 응시해 합격했습니다. 2012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수사를 담당했던 권은희 당선자는 지난 6월 사직했습니다.
한편,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새누리당은 이날 전남 순천·곡성과 서울 동작을 등 11곳,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정 등 4곳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당선자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은희 당선자, 축하드려요" "권은희 당선자, 이겼는데도 많이 기뻐하시지 않으시더라" "권은희 당선자, 앞으로 실천하는 의원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