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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민아 열애설? “하고 싶은 말 없다”
입력 2014-07-30 21:23  | 수정 2014-07-30 21:32
손흥민이 최근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사진= MK스포츠(상암) 한희재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최근 보도된 열애설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30일 오후 7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LG전자 초청 ‘바이엘 04 레버쿠젠 코리아투어 2014 FC서울과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앞서 손흥민은 입국 후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열애설이 보도돼 세간에 관심을 끌어모았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경기 후 SBS SPORTS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다. 열애 사실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다. 축구선수로서 배워야할 것 공부할 것 들이 많다”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친선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FC서울과 레버쿠젠 모두 박수받을 만 했다. 부족한 면은 남은 시간동안 보완해 나가겠다. 많이 호흡을 맞춰던 선수들이라 경기내용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프리시즌 경기 반칙으로 독일 축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은 류승우(20·레버쿠젠)는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후배 류승우에 대해선 (승우가) 많이 아쉬워했다. 옆에서 도와줬지만, 많이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선수 생활 중 배워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다가올 새 시즌에 관해서는 레버쿠젠 입단 후 두 번째 시즌이다. 저번 시즌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새 감독님도 왔고, 경기장에서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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