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숙명여대 교수)이 두 번째 앨범 ‘회상(Reminiscence)을 발매했다.
첫 앨범에서 피아졸라의 매력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였던 유시연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나라 전통 선율을 바이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앨범에는 아리랑, 보허자, 한오백년 등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바이올린 선율로 구현해낸 곡들과 글룩의 멜로디, 생상의 백조, 슈만의 트로메라이 등 우리 귀에 익은 곡들이 담겼다.
특히 아리랑은 음색과 시김새, 농현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유시연이 7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다. 우리 소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재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강은일 씨에게 직접 해금을 배우면서 소리와 음색연구에 매진했다. 보허자에서는 궁중연례악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류근화의 대금 연주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 음반 관계자는 단순히 우리음악을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소리에 대한 깊은 이해, 탐구가 녹아있는 앨범”이라며 우리 것이 세계에서 통하는 요즘, 우리소리를 서양악기로 재현해내는 것이 또 하나의 한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첫 앨범에서 피아졸라의 매력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였던 유시연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나라 전통 선율을 바이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앨범에는 아리랑, 보허자, 한오백년 등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바이올린 선율로 구현해낸 곡들과 글룩의 멜로디, 생상의 백조, 슈만의 트로메라이 등 우리 귀에 익은 곡들이 담겼다.
특히 아리랑은 음색과 시김새, 농현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유시연이 7년 전부터 준비한 작품이다. 우리 소리의 세밀한 부분까지 재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강은일 씨에게 직접 해금을 배우면서 소리와 음색연구에 매진했다. 보허자에서는 궁중연례악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류근화의 대금 연주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한 음반 관계자는 단순히 우리음악을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소리에 대한 깊은 이해, 탐구가 녹아있는 앨범”이라며 우리 것이 세계에서 통하는 요즘, 우리소리를 서양악기로 재현해내는 것이 또 하나의 한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