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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의 남자’ 강은탁은 누구…‘10년차 중고 신인’
입력 2014-07-30 16:05 
[MBN스타 금빛나 기자] ‘임성한의 남자 배우 강은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후 강은탁이 임성한 작가의 신작 주인공으로 강은탁이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BC 관계자는 MBN스타에 출연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강은탁은 2005년 영화 ‘골목길 쌈박질로 연기자 데뷔한 후 2006년 드라마 ‘주몽과 ‘에덴의 동쪽 ‘바람불어 좋은 날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훤칠한 외모와 스마트한 이미지 덕에 다수의 CF 출연의 경력도 갖고 있다.

2012년 7월 군제대 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남자주인공 강우창으로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은탁의 임성한 작가 신작 드라마 주연 발탁은 오디션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 중인 ‘순금의 땅이 끝나는 대로 드라마 촬영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임성한은 신인들 혹은 데뷔한 지 오래 됐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중고 신인을 중심으로 캐스팅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강은탁의 경우 아침드라마 주연까지 맡을 정도로 연기력이 뒷받침 된다는 점, 이름은 낯설지만 얼굴은 익숙한 점 등 임성한 드라마 속 남자주인공을 연기한 배우들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임성한 작가의 전작인 ‘오로라 공주의 남자주인공이었던 오창석의 역시 강은탁과 마찬가지로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의 남자주인공 박노경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뒤 작품에 합류한 바 있다.

외모 역시 ‘임성한의 남자 조건에 잘 맞아떨어진다. 그동안 임성한 작가의 남자주인공들은 뚜렷한 이목구비에 남자답고 선 굵은 외모을 자랑해 왔었다. 대표적인 배우로 이태곤, 오창석, 서하준 등이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의 차기작은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후속으로 10월 편성을 받아놓은 MBC 새 드라마다. 방송국을 배경으로 밝고 통통 튀는 가족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 임수향이 물망에 올랐으며, 임성한의 조카로 알려진 백옥담 역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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