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맨유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미국 매릴린드주 랜드로버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0-0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승점 2점을 얻었다.
이날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5점을 확보한 맨유는 A조 1위를 확보했다. 해당 대회는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2점을, 패하면 승점 1점을 얻는다.
맨유는 이날 루니, 웰백 투톱에, 마타를 중심으로 발렌시아와 영을 양 측면에, 중원에는 플레처와 에레라가 선발 출전했다. 스몰링-존스-에반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린데가르드 골키퍼가 지켰다. 인터밀란 역시 라노키아-비디치-주앙이 스리백으로 나서고, 탐브로시오, 쿠즈마노비치, 두두, 조나단, 크린이 중원을, 보타-이카르디가 전방에 배치됐다.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마타의 코너킥을 필 존스가 위협적인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인터밀란도 전반 14분 조나단의 왼발 슈팅과 16분 라노키아의 헤딩 슈팅으로 맞섰다.
맨유의 루니는 18분 중거리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공은 골대 위쪽으로 벗어났다.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마타와 플레처, 루니 등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지만, 결국 골을 넣진 못했다. 전반 41분 마타는 오른쪽 측면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때려봤지만, 골문 옆쪽을 살짝 스쳤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맨유는 대거 선수를 교체했다. 공격과 중원에 자하, 나니, 쇼, 카가와 신지, 클레버리를, 수비진에는 킨과 블랙켓 골키퍼 데 헤아 등을 투입했다. 인터밀란은 크린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음빌라를 투입하며 중원을 단단하게 했다.
나니는 후반 16분 카가와 신지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때렸지만, 선제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19분 후반 나카토모, 타이데르, 골키퍼 카리조 등을 투입하며 진영에 변화를 줬다. 후반 투입된 맨유의 나니는 후반 32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후반에도 공격을 이끌었지만, 인터밀란의 수비에 막혀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6분 클레버리는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패널티킥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맨유는 교체돼 들어온 상대 구아린이 후반 40분 강력한 프리킥을 때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중앙수비수 안드레올리의 실축에 이어 마지막 키커로 나선 맨유의 플레처가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5-3으로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30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미국 매릴린드주 랜드로버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0-0 득점 없이 비겼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겨 승점 2점을 얻었다.
이날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5점을 확보한 맨유는 A조 1위를 확보했다. 해당 대회는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2점을, 패하면 승점 1점을 얻는다.
맨유는 이날 루니, 웰백 투톱에, 마타를 중심으로 발렌시아와 영을 양 측면에, 중원에는 플레처와 에레라가 선발 출전했다. 스몰링-존스-에반스가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린데가르드 골키퍼가 지켰다. 인터밀란 역시 라노키아-비디치-주앙이 스리백으로 나서고, 탐브로시오, 쿠즈마노비치, 두두, 조나단, 크린이 중원을, 보타-이카르디가 전방에 배치됐다.
전반 11분 코너킥 찬스에서 마타의 코너킥을 필 존스가 위협적인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인터밀란도 전반 14분 조나단의 왼발 슈팅과 16분 라노키아의 헤딩 슈팅으로 맞섰다.
맨유의 루니는 18분 중거리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지만 공은 골대 위쪽으로 벗어났다. 맨유는 전반 중반 이후 마타와 플레처, 루니 등의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가했지만, 결국 골을 넣진 못했다. 전반 41분 마타는 오른쪽 측면패스를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때려봤지만, 골문 옆쪽을 살짝 스쳤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맨유는 대거 선수를 교체했다. 공격과 중원에 자하, 나니, 쇼, 카가와 신지, 클레버리를, 수비진에는 킨과 블랙켓 골키퍼 데 헤아 등을 투입했다. 인터밀란은 크린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음빌라를 투입하며 중원을 단단하게 했다.
나니는 후반 16분 카가와 신지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슈팅을 때렸지만, 선제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19분 후반 나카토모, 타이데르, 골키퍼 카리조 등을 투입하며 진영에 변화를 줬다. 후반 투입된 맨유의 나니는 후반 32분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맨유는 후반에도 공격을 이끌었지만, 인터밀란의 수비에 막혀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6분 클레버리는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패널티킥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맨유는 교체돼 들어온 상대 구아린이 후반 40분 강력한 프리킥을 때렸지만, 데 헤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승부는 4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중앙수비수 안드레올리의 실축에 이어 마지막 키커로 나선 맨유의 플레처가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결정지었다. 맨유는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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