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태오, 한-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 캐스팅
입력 2014-07-30 10:19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서프라이즈의 강태오가 CJ E&M과 베트남 국영 방송사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오늘도 청춘(Forever Young)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0일 CJ E&M은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와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강태오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오늘도 청춘은 하노이의 유복한 집안의 딸 링이 한국으로 유학을 와 다양한 국적의 또래들과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36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강태오는 극중 온 몸에 댄스 소울이 흐르는 철없고 속 편한 대학생, 하숙집 준이네 큰아들 준수로 등장한다. 준수는 운명 같은 엉뚱한 해프닝으로 베트남 유학생 링과 엮이게 되고, 하숙생 카잉과 한 여자를 둔 삼각관계에 빠져든다.

유학생 링과 카잉 역에는 베트남의 라이징스타 프엉(TRẦN THỊ NHÃ PHƯƠNG), 두터운 여성 팬을 보유한 인기배우 당(LÊ HỒNG ĐĂNG)이 등장해 베트남 젊은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예 배우 신혜선과 노행하, 신재하, 이규복 등이 출연하고, 최근 드라마 ‘정도전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이아현과 중견배우 손종학이 출연,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높여줄 계획이다.

CJ E&M 제작진은하숙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춘 드라마로, 양국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첫 합작 드라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해 베트남에 한류 열풍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도 청춘은 오는 8월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첫 촬영에 돌입해 10월에는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다. 12월 베트남 채널인 VTV3에서 매주 2회씩 5개월간 방영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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