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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정지, 악성 게이머 계정 영구 정지 추진… 방법 보니 '대박!'
입력 2014-07-29 18:25 
'롤 정지'/사진=유튜브 캡쳐

롤 정지, 악성 게이머 계정 영구 정지 추진… 방법 보니 '대박!'

'롤 정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라이엇게임즈'측이 악성 이용자들의 근절에 나섰습니다.

24일 라이엇게임즈는 "게임내에서 이뤄지는 이용자들의 악의적 행동을 시스템으로 식별해 해당 이용자를 차단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라이엇게임즈는 기계적인 방식을 도입해 악성 이용자들을 찾아내 계정을 정지시킬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악성 행위가 검출되면 해당 유저는 즉시 14일 혹은 영구 롤 계정 정지에 처해집니다.

악성 행위에는 고의적인 피딩이나 인종차별 발언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 라이엇게임즈는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의 계정 금지 당시 채팅 기록을 저장해 두어 악성 이용자를 제재하는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일부 이용자들은 "롤 정지가 트롤러 계정까지 잡아내진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롤러란 게임 상에서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어 아군에게 피해를 주는 게이머를 뜻합니다.

롤 정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롤 정지' 트롤러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내지" "'롤 정지'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 "'롤 정지' 매너 게임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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