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신없는 ‘케이팝 엑스포’ 발표식…첫 시작부터 삐그덕?
입력 2014-07-29 18:23  | 수정 2014-07-29 18:30
[MBN스타 송초롱 기자]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K-POP EXPO in ASIA)가 발표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가운데 정신없는 행사 진행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 계획 발표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감독과 홍보대사인 투피엠 중 대표로 장우영이 참석, 행사의 목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으로 시작됐다.

장우영이 상패를 받은 후, 행사장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수십 명의 관계자들은 장우영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앞으로 왔고, 취재를 위해 행사장에 온 기자들의 카메라까지 가렸다. 또한 동선 정리도 되지 않아 장우영이 당황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옥택연의 축전 영상도 문제가 생겼다. 원래는 홍보대사 위촉식 후 옥택연의 축전 영상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제 시간에 나오지 못했다. 행사 말미 어수선한 분위기 속 나 홀로 영상이 재생됐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치러지는 ‘케이팝 엑스포 인 아시아는 아시안게임 참가 43개국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국내의 각 장르별 정상급 뮤지션과 케이팝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그럼에도 준비 되지 않은 주최사의 행사 진행은 앞으로의 행사를 불안케 만들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