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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어린이집 9호점 착공식
입력 2014-07-29 16:41  | 수정 2014-07-30 17:08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9일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유승희 국회의원 및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 정릉동에 구립 성북생명보험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18개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곳이다.
재단이 건립하는 아홉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성북생명보험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영유아 79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889.37㎡)다.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정릉동은 주택개량사업이 활발히 추진된 지역으로 보육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성북구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작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건립사업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12년부터 자치단체에서 제공한 토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자치단체에 기부한 후 다시 위탁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건립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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