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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에 美 윌리엄 라벨 교수
입력 2014-07-29 16:11 

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윌리엄 라벨(William Rabel) 미국 앨라배마대(Alabama University) 교수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Life Contribution Award)'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됐다.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 개국, 400여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윌리엄 라벨 교수는 미 앨라배마대 금융·보험서비스학 학장으로, 보험이론과 리스크관리 연구를 통해 보험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명보험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9일 낮(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8차 APRIA 모스크바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보험시장의 현황 및 규제 그리고 전망'이란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아태지역 30개국 보험사 CEO와 경영진, 보험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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