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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적자전환, 매출은 증가했지만 대규모 명예퇴직비용이 크게 작용해
입력 2014-07-29 15:58 
KT 적자전환,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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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 2분기에 약 1조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을 일시 지급하면서 영업손실 813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KT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995억원, 영업손실 8130억원, 당기순손실 75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한 수치로 대규모 명예퇴직비용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무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사업 합리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인회 KT CFO 전무는 통신사업 경쟁력이 유무선 모든 분야에서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2분기 영업정지와 시장이 비교적 안정화된 상황에서도 KT는 30만 명의 무선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융합형 GiGA 시대, 기가토피아를 대비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혁신적인 통신과 융합서비스를 제공, 고객이 최고가 되는 글로벌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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