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동에 위치한 참저축은행은 지난 28일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세무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저축은행에는 국세청 출신 등 총 3명의 세무사가 오전 10시~오후 6시 70명의 고객들에게 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 세무 관련 자문을 했다.
참저축은행 관계자는 "3명의 세무사들이 한 명 한 명의 고객에게 10분부터 많게는 60분의 시간을 할애해 상담에 응했다"며 "한 고객은 공짜 상담이 미안하다고 세무사에게 직접 기른 유기농 고추와 방울토마토를 선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혜진 참저축은행의 수신팀장은 "참저축은행은 지난 6월 결산으로 최근 1년 1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한 만큼, 이러한 성과를 내게 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료세무상담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