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 표라도 더' 코 앞 다가온 재보선…막판 변수는-장광익 출연
입력 2014-07-29 11:06 
1.
여야가 재보선이 휴가철 극성수기라고 그렇게 걱정을 했었잖아요. 그런데 사전투표율 보면 예상과 달리 분위기가 후끈후끈한 것 같아요? 심상치 않은 사전투표율 결과에 여야가 계산기 열심히 두드렸을 텐데, 과연 어느 쪽이 유리할지?


2.>판넬 플레이<
여야의 속앓이도 이 ‘예상과 다른 분위기 때문이죠? 자신만만했던 전략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렇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권은희 물고 늘어지기에 화력을 집중했던 새누리당! 그런데 그 불똥이 오히려 새누리당으로 튄 상황?

-광주 광산을 권은희 후보 재산을 축소 신고한 건 아니다, 경기 수원병 김용남 후보는 재산축소 신고한 걸로 확인 됐다는 지역선관위의 유권해석이 27일에 나오면서 ‘막판 변수로 떠올랐는데요. 선거 결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십니까?

광주 선관위 권은희 남편 부동산 9건 등은 신고대상 아니다”
경기 선관위 조사 결과 김용남 ‘재산축소 신고 사실로 확인”



3.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당 내 반발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작을에 ‘기동민 전략공천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그런데 야권후보 단일화로 올인 하다시피 했던 기동민 카드가 결국 물거품이 돼 버린...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속내 어떨지?

-선거 막판에 이뤄진 야권 단일화, 그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곳으로 동작을이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 양자대결 지지율 어땠나 보니까 두 후보가 0.8%p 차이 아주 초박빙까지 갔다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직전에는 10%p까지 벌어지기도? 지지율 변화 알 수 없는 기간에 야권단일화가 이뤄졌는데, 동작을 승부! 과연 어느 쪽이 유리할까요?

(0.8%p↑)
나경원 42.7% vs 노회찬 41.9%

*포커스컴퍼니-CBS
*2014.7.19.~20
*서울 동작을 유권자 506명 대상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조사방식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4.36%p
(10.1%p↑)
나경원 44.5% vs 노회찬 34.4%
*엠브레인-중앙일보
*2014.7.23.

*서울 동작을 유권자 700명 대상
*유선RDD(500명)+무선DB(200명) 조사방식
*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p


-나경원, 노회찬 두 후보 사이 막판 네거티브가 상당한 듯? 불법선거-폭행시비로 고발전까지?


4.
이번 재보선에서 보인 여야의 공통전략이 거물 차출! 임태희 전 대통령비서실장, 야당은 대권주자로 꼽히는 손학규?김두관 상임고문... 별들의 등판으로 흥행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거물 흥행이 아닌 신인 돌풍이 불고 있는 분위기? 여야 내부에서 별 떨어질까 초긴장 상태라는 얘기가 나올 정돈데... 이번에 거물급 후보들이 큰 재미를 못 본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나 예상 외 부진 보였던 수원병 손학규 후보의 경우에는 경쟁자인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문제와 야권단일화... 이 막판 변수 효과를 좀 볼 듯?

-만만찮은 정치신인들의 도전을 받고 있는 임태희, 김두관 후보의 여의도행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5.

자신만만 ‘전략에 뒤통수 맞은 여?야
野 순천?곡성 ‘안심 텃밭 ? 이정현 효과에 ‘화들짝

선거하면 나오는 단어가 ‘텃밭입니다. 전남 지역, 그 중에서도 순천?곡성의 경우 25년 전통의 야당 텃밭이니 ‘안심 지역이라고 자신만만했을 만도 합니다. 하지만~~ 이정현 효과가 심상치 않은 상황?

-순천?곡성 ‘왕의 남자들의 승부... 흥미진진할 것 같은데요. 이정현 후보는 이기거나 지거나 결과 상관없이 재보선 이후 여당 영웅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6.
과연 재보선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 여야에서는 지금 스코어 어떻게 예측하고 있습니까? (與9-野6... 우세 확실한 곳은 여도 야도 3곳 뿐)

-새누리당 9곳, 새정치연합 6곳 승리라는 예상대로 승부가 난다면 여야 모두 ‘지지 않는 선거가 되는 거 아닌가요? 15곳 선거구들의 의석 분포가 당초 9대6이었으니 말이죠?

*자료*
새누리당 : 부산 해운대?기장갑/울산 남을/충북 충주 (우세)
서울 동작을/수원을(권선)/수원정(영통)/경기 김포/경기 평택을/충남 서산?태안(박빙우세)
vs
새정치연합 : 광주 광산을/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전남 나주?화순(우세)
전남 순천?곡성/수원병(팔달)/경기 평택을(박빙우세)

재보선 치러지는 지역구 의석 분포가 당초 여당 9석, 야당 6석.
9대6이면 여야 모두 최소한 ‘지지 않는 선거.
*새정치연합 이석현 국회부의장 대승도 아니고, 대패도 아니고, 중간 정도…패배하지는 않을 것 같다”



7.
‘유병언 후폭풍이 과연 재보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두고도 말이 많잖아요? 야당에 유리한 변수로 봐야? 영향력은 얼마나? (유병언 부실수사 후폭풍)


8.
마지막으로, 내일 선거의 ‘관전 포인트 꼽아주신다면?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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