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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박유천, 베드신 소감 “가슴이 아리다”
입력 2014-07-29 0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해무 박유천이 한예리와의 베드신 촬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해무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심성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이 참석했다.
한예리는 박유천과의 기관실 베드신에 대해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고. 이것이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한예리와 베드신 촬영 전에 의논을 많이 했다”며 이 장면을 어떻게 공감되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갈 때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던 것 같다”며, 촬영할 당시에 많이 슬펐는데 오늘 보면서도 가슴이 아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박유천 분)은 친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한 조선족 처녀 홍매(한예리 분)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무 박유천, 기대된다” ‘해무 박유천, 얼른 개봉했으면 좋겠다” ‘해무 박유천, 영화 재밌겠다” ‘해무 박유천, 꼭 봐야지” ‘해무 박유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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