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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주연 중국영화 `향기`, 중국에서 8월 개봉 기대작 1위
입력 2014-07-29 08: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시후의 첫 중국영화 주연작 '향기'가 8월 개봉 예정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혔다.
지난 25일 시작된 중국의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2014 가장 보고 싶은 8월 개봉영화' 투표에서 박시후의 '향기'는 1위를 기록했다.
8월 개봉 예정작 총 31개 중 32.5%의 독보적인 지지율로 단번에 1위 자리를 선점했다. 투표 기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2위 19.8%, 3위 11.9%의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1위 '향기'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향기'는 지난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독과 박시후의 의기투합으로 중국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박시후와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천란과 호흡을 맞춰 첫 정통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29일 "박시후의 첫 주연 중국영화 '향기'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성원과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더욱 성장한 박시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끝없는 사랑으로 지켜봐주는 팬들에 부끄럽지 않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기'는 오는 8월 15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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