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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선발 존 레스터, 트레이드 시장에서 ‘각광’
입력 2014-07-29 07:52 
보스턴 좌완 선발 존 레스터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의 좌완 선발 존 레스터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과 존 모로시는 29일(한국시간) 다수의 팀이 레스터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다수의 팀의 구체적인 사례로 시애틀 매리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언급했다. 볼티모어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1위(+3게임), 시애틀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4위(-1.5게임)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특히 시애틀은 데이빗 프라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등 선발 보강에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FOX스포츠는 레스터가 프라이스보다 비용이 덜 드는 선수이며, 시애틀 인근 도시인 워싱턴주 타코마 출신이라는 연관 관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 21경기에 출전, 10승 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까지 9시즌 동안 242경기에서 110승 63패 3.6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까지 보스턴과 계약되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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