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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이세영, 졸지에 지현우 수호천사로 소문 ‘쫙’
입력 2014-07-28 22:24 
사진=트로트의연인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가 자신 때문에 다친 지현우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 11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 분)이 최춘희(정은지 분)를 구하려다 크게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춘희는 자신을 구하려고 몸을 던진 장준현이 수술을 받자 피투성이 된 채로 수술실 밖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나 밖에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수술 잘 받아라. 꼭 잘 받아야 한다”며 오열했다. 기도가 통한 듯 다행히 장준현의 수술을 무사히 끝났다.

하지만 정작 최춘희의 무대를 망치기 위해 조명물을 떨어뜨렸던 박수인(이세영 분)은 장준현의 연인으로, 그리고 장준현은 박수인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정의의 사도로 언론에 퍼지게 되었다.

이에 이 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양 이사(김혜리 분)는 자신의 딸이 그런 짓을 했다는 씨씨티비를 보고 박수인을 위해 이 상황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양 이사는 이미 언론에는 너희 둘이 서로 연인으로 내보냈다. 장준현이 깨어난다 해도 최춘희를 무기 삼아 입을 막으면 된다. 최춘희 구하려다 저렇게 된 사람 아니냐. 모든 게 다 괜찮다”며 딸을 달랬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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