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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의윤, 롯데 김성배 상대 역전 스리런포
입력 2014-07-28 21:27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LG 정의윤이 역전 스리런을 날리고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정의윤(28·LG트윈스)이 팀을 살리는 한방을 날렸다.
정의윤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이 2-3으로 추격을 시작한 7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김성배를 상대로 역전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정의윤은 김성배가 초구로 던진 124km 포크볼이 밋밋하게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겨버렸다. 정의윤의 시즌 7호포.
LG는 정의윤의 홈런을 앞세워 8회초 현재 5-3으로 앞서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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