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지 해명, 성추행 논란 사진 '조심하라고 손짓했을 뿐인데…'
입력 2014-07-28 19:05  | 수정 2014-07-28 20:05
'수지 해명' '수지 해명'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수지 해명'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신촌 물총 축제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에 주최측과 소속사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26일 수지가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진행된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해 카운트 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행사를 진행한 남성 MC가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에 손을 닿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또한 영상속 수지는 자신의 허벅지에 손이 닿자 정색을 하며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논란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하지만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일 뿐"이라며 "수지가 행사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촌 물총 축제를 홍보하는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전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체 영상에는 성추행이 없다. 짜깁기 된 영상"이라며 "수지 씨가 서 있는 곳이 1층 높이의 좁은 공간이었다. 사람들이 앞뒤에 위치해 있었는데 밀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흔들리면서 사회자가 조심하라 손짓하는 그 과정이었는데 그게 짜깁기가 됐더라. 성추행 등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수지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지 해명 사진만 보면 정말 논란이 일어날만 한 듯" "수지 해명 짜집기 영상이었구나" "수지 해명 수지도 당황스러웠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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