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박지성 2세, 쌍둥이 추천한다”
입력 2014-07-28 17:22 
가수 싸이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식에 참석,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싸이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박지성과 김민지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싸이는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 포토월에서 박지성과는 오랜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영국에서 활동할 당시 자주 만났고, 내가 이병헌 씨를 소개해준 적도 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싸이는 축의금은 양껏 준비했다”면서 두 사람이 2세로 쌍둥이를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1년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사회는 두 사람을 이어준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김민지와 SBS 17기 공채 동기인 김주우 아나운서가 축가를 불렀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K리그 올스타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김민지는 지난 3월 SBS를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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