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엄마 자수 "선처해 준다는 TV뉴스 보고 자수했다"…양회정은 어디에?
입력 2014-07-28 16:46 
'김엄마 자수'/사진=MBN뉴스캡처


김엄마 자수 "선처해 준다는 TV뉴스 보고 자수했다"…양회정은 어디에?

'김엄마 자수'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일명 '김엄마' 김명숙씨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운전기사 양회정씨의 부인 유희자씨가 28일 검찰에 전격 자수했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인천지검 당직실로 전화를 걸어 직접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자수 의사를 밝힐 당시 서울 노원구 태릉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는 2시간 반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유씨와 함께 택시를 타고 인천지검을 찾아 자수했습니다.


김씨는 검찰에서 "친분 관계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왔고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5월 27∼28일쯤 금수원에서 나와 유씨와 계속 함께 있었다"며 "금수원을 나온 이후부터 둘 다 양씨와는 연락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자수한 경위에 대해서는 "선처해 준다는 TV뉴스를 보고 자수를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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