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매월 적금 붓듯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랩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28일 대신증권은 지수형 ELS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예금금리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상품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월 지수형 ELS에 자동 투자하는 구조로 투자자가 ELS가입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나 HTS, MTS를 이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최소투자금액도 10만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낮아졌다.
장기 분산투자로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적립식 투자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어 자산관리에 적합한 상품이며 환매된 ELS수익이 자동 재투자돼 추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랩운용 수수료는 연 0.5%(후취)로 기존 일임형 랩상품보다 저렴하다. 환매수수료도 평가금액의 1% 미만으로 부담을 줄였다. 상품 가입은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대신밸런스 적립형 지수ELS랩은 은행권에서 접할 수 없는 지수ELS 투자일임서비스"라며 "개별종목 ELS 대비 위험도가 낮아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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