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생계형 창업 40% 육박, 주요 선진국 평균 2배…이유 보니 `씁쓸`
입력 2014-07-28 15:54 

한국 생계형 창업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 기업가활동 모니터(이하 GEM)가 펴낸 '글로벌 리포트 2013'에 따르면 한국의 42개월 미만 초기 창업 가운데 생계형 창업 비중은 36.5%, 소득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기회 추구형 창업은 5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했을 때 각각 1.5% 포인트, 5.1% 포인트씩 증가한 수치로 혁신 경제국의 생계형 창업 비중 평균은 한국의 절반 수치인 18.2%로 나타났다.
특히 30%를 넘는 곳은 한국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페인(29.2%), 대만(28.7%), 일본(25%) 등도 20%를 넘겼지만 우리나라와 큰 격차를 보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생계형 창업 40%, 평생 직장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지" "한국 생계형 창업 40%, 먹고 살기 힘드네" "한국 생계형 창업 40%,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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