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너지 효율화 사업,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4-07-28 15:49 
북미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가디언빌딩 전경 [사진제공: 삼성물산]
한국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미국빌딩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고, 삼성물산이 총괄하는 K-MEG(Korea Micro Energy Grid) 사업단이 지난 21일과 24일(미국 현지시간)에 각각 미국 디트로이트 가디언 빌딩(Guardian Building) 및 시카고 몽고메리 빌딩(The Montgomery)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완료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가디언 빌딩(1929년 완공, 40층 규모)과 시카고 몽고메리 빌딩(28층 규모)의 에너지효율화 사업에는 삼성물산(총괄), KT, 나라컨트롤 등 6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했으며, 기존 에너지 사용 대비 가디언 빌딩은 약 10%, 몽고메리 빌딩은 약 5%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
K-MEG 사업은 국내 약 60여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12개 사업지(국내 7개, 해외 5개)를 확보해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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