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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몰래 빵 폭풍 흡입…세 쌍둥이 "섭섭해요 아빠" 눈물 뚝뚝
입력 2014-07-28 13:41 
송일국 세 쌍둥이 / 사진=KBS2'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몰래 빵 폭풍 흡입…세 쌍둥이 "섭섭해요 아빠" 눈물 뚝뚝

'송일국 세 쌍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세 쌍둥이 아빠 송일국이 허기를 채우려 빵을 먹다 난감한 상황에 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치과 치료를 받는 모습이 방영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세 쌍둥이를 데리고 아내가 준 '치과가기' 미션을 위해 치과를 찾았고, 진땀을 흘리며 세 아이의 치료를 모두 마쳤습니다.

송일국이 세쌍둥이에게 "자 이제 맘마 먹으러 가자"고 말하자, 간호사는 "30분동안 음식물 섭취는 안 하는게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세쌍둥이를 보느라 이미 지치고 허기진 송일국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는지 빵을 구입했습니다. 치료 이후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세쌍둥이를 태운 채 운전 중 빵을 섭취하던 송일국은 결국 아이들에게 그 모습을 들켰고 아이들은 모두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송일국은 "너희들 아침 먹이려고 아빠가 아이고… 아침도 못 먹었다. 배고파 죽을 것 같다. 그리고 치과 선생님이 너희들 30분은 못 먹는다 했잖아"라며 설명을 했지만 아이들의 통곡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에 송일국은 거래를 제안했습니다. "대신 아빠가 진짜 맛 있는 밥 사줄게. 탕수육!" 탕수육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아이들의 울음은 잦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송일국은 "탕수육에 아이스크림까지! 좋지?"라며 덤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제안했고, 아빠의 딜을 받아들인 아이들은 그때부터 울음을 뚝 그쳤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세 쌍둥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송일국 세 쌍둥이, 사랑이 버금가는 먹방 찍더라" "송일국, 세 쌍둥이 키우는 모습에 더 멋있어 보여" "송일국과 세 쌍둥이 보려고 아빠 어디가에서 슈퍼맨으로 갈아탔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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