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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 텍사스는 루징시리즈
입력 2014-07-28 12:00 
추신수가 28일 경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2번 출루했다. 타율은 0.242에서 0.243로 1리 올랐다. 팀은 오클랜드에게 2-9로 패했다.
첫 타석은 안타로 출발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스캇 카즈미르(30)의 5구째 커브볼을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말에도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출루를 이뤄냈다. 침착하게 5개의 볼을 걸러내며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3번타자 알렉스 리오스의 유격수땅볼타구에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부터는 좋지 않았다. 5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를 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7회 말에는 중계투수 에릭 오플래허티(29)와 6구 승부 끝에 91마일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며 삼진을 당했다. 9회 말 2사 마지막 타선에서는 6구째 9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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