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화보]왕지원, 살짝 속 비쳐도 촉촉한 눈망울
입력 2014-07-28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왕지원이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왕지원은 패션 매거진 쎄씨 8월호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간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을 보여왔던 브라운관 속 모습과 사뭇 다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왕지원은 바람에 부스스 날릴 듯한 아련한 분위기 속 발레 무대 의상을 연상시키는 하늘거리는 시폰 스커트를 선택, 서정성을 드러냈다.
현장에 함께 한 매거진 관계자는 "왕지원이 10년 전 쎄씨에 발탁돼 모델 일을 시작했던만큼 배우로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서며 애틋한 감정을 느낀 듯했다"며 "현장에서도 열의를 보이며 연신 자연스러운 포즈와 매너로 스태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왕지원은 화보와 함께 한 인터뷰를 통해 "내면이 꽉 찬 배우가 되고 싶다."며, "어떤 역할이든 막힘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된다면 더 좋겠지만 나름의 색을 지니고 있어 '이 역할은 왕지원이 아니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듣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진정한 배우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심을 내비쳤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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