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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축제 성추행 의혹 "핫팬츠 아랫단 허벅지에 손을…" 수지 측 입장은?
입력 2014-07-28 11:34 
'수지 해명' '수지 해명' / 사진=해당 영상 캡처


물총축제 성추행 의혹 "핫팬츠 아랫단 허벅지에 손을…" 수지 측 입장은?

'수지 해명'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한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사회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주최측이 해명에 나섰습니다.

수지는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날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MC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MC는 수지의 안내를 돕고 있지만 핫팬츠 아랫단에 손가락이 교묘하게 스친 모습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수지가 갑자기 표정이 굳어진 채 MC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담겨 더욱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7일 한 매체를 통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관계자는 "해당 영상만 보면 오해할 수 있지만 사회 보시는 분이 안내하려다 슬쩍 닿은 것뿐이다"면서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제2회 신촌 물총 축제를 홍보하는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전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체 영상에는 성추행이 없다. (성추행 논란이 인 영상은) 짜깁기 된 영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게 수지 씨가 서 있는 곳이 1층 높이의 좁은 공간이었다. 사람들이 앞 뒤에 위치해 있었는데 밀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흔들리면서 사회자가 조심하라 손짓하는 그 과정이었는데 그게 짜깁기가 됐더라. 성추행 등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천 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할 수 있겠나"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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