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야경꾼일지’ 4종 포스터 공개…유쾌발랄 4인4색
입력 2014-07-28 11:34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MBC는 ‘야경꾼 일지의 각 인물별 개성이 가득 담긴 네 가지 버전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티저 형식으로 선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던 첫 번째 포스터는 주연배우 4명의 특색이 담겨있는 완성형 버전이다.

또 주요 등장인물 7명의 모습을 모두 담은 두 번째 포스터는 극중 혼돈의 중심지가 될 궁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배우 7명 모두 각자 다른 표정과 포즈로 자신들의 특징을 드러내고 있다.

한 밤 중에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공교롭게 비까지 내리면서 귀신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걸맞는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조명이 없는 곳에서 대기를 하던 사담 분장을 한 김성오가 갑자기 등장하면서 곁을 지나던 스태프들이 혼비백산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세 번째 포스터는 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윤태영, 조달환이 등장해 극중 야경꾼들의 출정을 앞둔 모습을 담았다. 높은 기와 지붕위 의기양양한 모습의 정일우, 고성희의 모습과 카리스마 넘치는 정윤호, 윤태영도 눈길을 끈다. 또한 조달환은 익살스러운 포즈와 재밌는 표정 연기로 또 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네 번째 포스터는 극의 유머코드를 담아낸 유쾌한 코믹 버전. 귀신보는 왕자 이린과 늘 그를 따라다니는 귀신 삼인방 뚱정승과 송내관, 랑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뚱정승과 송내관의 귀여운 모습이 주요 포인트다.

‘야경꾼 일지의 공식 포스터는 작품의 콘셉트인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에 맞게 드라마 제작진과 MBC홍보국 사진팀이 협업을 통해 만든 작품이다. 3회에 걸친 촬영과 CG를 통해 디자인된 4종의 포스터만으로도 앞으로 전개될 ‘야경꾼일지의 다양한 스토리를 미루어 볼 수 있다.

‘야경꾼 일지의 출연진들도 포스터 촬영 당시 드라마 출연에 못지않은 집중력과 개성을 발휘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양한 개성을 담은 포스터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야경꾼 일지는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