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北 EMP탄 아직 개발 못했을 것"
입력 2014-07-28 11:24 

"EMP탄 기술 자체가 선진기술이기 때문에 북한이 그것을 개발할만한 수준은 아직 안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EMP(전자기파)탄 개발을 도왔다는 미국 전직 관리의 증언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EMP탄과 관련된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아마 아직은 개발하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러시아인들이 지난 2004년 '두뇌유출'(brain drain)로 인해 북한이 EMP 무기를 개발하도록 도왔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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