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전무송이 아들인 배우 전진우를 언급했다.
7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연기 경력만 도합 100년이 넘는 배우 전무송의 가족들이 출연했다.
이날 전무송은 "딸은 배우 한다고 했을 때 찬성 했지만 아들은 반대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무송은 "제가 이 일을 하다보니깐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아들은 언젠가 한가정의 가장이 되야하기 때문에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딸에 대해서 그는 "딸은 가장으로 집안을 책임을 안 져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다"며 "딸은 배우가 될 수 있는 끼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전무송 아내 이기순 여사는 "아들은 한가정의 가장으로 살아야 하는데 저 같으면 희생하고 살았는데 우리 아들 좋다고 하는 사람은 그런 희생 안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무송의 아들 전진우는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다. 영화 '그놈 목소리' '황해' '부러진 화살' 등 쟁쟁한 영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날 전진우를 접한 누리꾼들은 "전진우, 잘생겼다" "전진우 , 영화에서 봤다" "전진우, 다 연기자 집안이네" "전진우,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