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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할리우드 데뷔작 ‘루시’, 개봉 첫주 450억 벌었다
입력 2014-07-28 10: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루시가 북미 개봉 첫주 450억원(한화)을 벌어들였다.
28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주 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800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44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루시는 ‘제 5원소 ‘레옹 등의 명작을 남긴 뤽 베송 감독이 연출과 제작, 각본까지 도맡은 야심작이다.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이 출연했다. ‘루시 역은 스칼렛 요한슨이, ‘미스터 장은 최민식이 연기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이용당하다가 우연히 모든 감각이 깨어나게 되면서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올드 보이로 해외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아왔던 최민식은 ‘루시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최민식의 캐스팅은 뤽 배송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됐다. 뤽 배송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을 비공개 방문해 만남을 가졌다. 뤽 베송 감독은 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8월 말 내한 계획도 갖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국내 개봉은 9월 4일이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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