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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日서 17만명 동원…2년 연속 10만↑ 韓 솔로 최초
입력 2014-07-28 1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빅뱅 대성이 2개월에 걸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동안 약 17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2년 연속 10만명 이상을 동원한 한국 가수는 그가 처음이다.
대성은 지난 27일 일본 오사카죠홀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11일 요코하마 아레나로 시작된 대성의 솔로 아레나 투어(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는 총 8개 도시에서 15회 치러졌다. 지난해 20개 도시 26회 솔로 투어로 10만 명을 동원했던 대성은 한층 막강해진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대성은 작년 투어에서 팬 여러분들로부터 사랑을 ‘발견(D'scover) 했다. 올해는 팬 여러분에게 내 ‘사랑(D'slove)을 보답하고자 했다"며 "나 한 명만이 아닌 밴드, 댄서, 그리고 공연장에 와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공감하는 그런 ‘사랑이 넘치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성은 마지막 콘서트에서 일본 아이튠스 1위를 기록한 싱글 ‘레이니 레이니(Rainy Rainy)를 비롯해 새 앨범 수록곡 등을 열창했다. 또한 일본 연예계 대모 와다 아키코의 히트곡 ‘후루이 닛끼(낡은 일기)를 통해 1년 전부터 연습해온 드럼 연주도 선보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총 3시간 40분이 넘는 시간 동안 25곡을 열창한 대성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대성은 앙코르 무대 도중 이번 가을에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기획을 예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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