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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한 눈에 보는 인물 관계도 ‘흥미진진’
입력 2014-07-28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28일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진은 극중 조인성을 당황케 한 홈메이트들의 얽히고설킨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2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우여곡절 끝에 지해수(공효진 분)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이 살고 있는 집에 새로운 홈메이트로 입주해 본격적인 극의 시작을 알렸다.
장재열과 지해수가 서로의 얼굴에 와인을 뿌리는 파격 엔딩으로 앞으로 전개될 둘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에 제작진이 공개한 인물 관계도는 박수광이 장재열에게 말해준 홈메이트들의 현재 및 과거 관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한 것이다.
인물 관계도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은 황당해하는 표정의 장재열이다. 뜨악한 표정으로 다른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어 깨알웃음을 줬다.
박수광은 아무 생각 없이 장재열에게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홈메이트들과 지인들을 가리키며 이들의 관계를 설명해줬다.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인물들은 사실 과거 부부 사이, 과거 첫사랑 상대, 과거 첫 키스 상대, 현재 연인 등으로 얽히고설킨 사이였던 것이다.
이를 들은 장재열은 이곳은 다들 키스하고 막 그냥 살고 해야 같이 노는 사이냐”고 오해를 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며칠 전 토크쇼 무대 뒤에서 지해수의 남자친구인 최호(도상우 분)와 조연출의 키스장면을 우연히 목격했던 일을 떠올린 장재열은 지해수와 최호와 조연출의 관계를 서로 몸을 공유하는 사이라고 단단히 오해해 즐거웠던 파티를 한 순간 난장판 파티로 만들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물관계도는 모든 이야기를 제공한 박수광의 아무 것도 모르는 표정이나 마성의 여인처럼 모든 관계의 중심축이 되는 지해수의 해맑은 미소 그리고 순진한 오해를 하며 자신 때문에 난장판이 된 현장에서 당혹스러워하던 장재열의 표정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3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복잡하네” ‘괜찮아 사랑이야, 정말 재밌어” ‘괜찮아 사랑이야, 흥미진진해” ‘괜찮아 사랑이야, 본방사수해야지”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꼭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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