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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배성재 “박지성-김민지, 소년과 소녀 만남 기대했어”
입력 2014-07-28 09:32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박지성 김민지 결혼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에서는 박지성의 결혼과 은퇴 뒷이야기 그리고 그의 축구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성 김민지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알려진 배성재는 "축구장 청첩장을 가지고 나한테 와서 시안이 어떠냐고 의견을 묻더라. '정말 좋다. 정말 잘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011년 두 사람 처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할 때 그때는 정말 단순하게 소년과 소녀를 만나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마음이었는데 진짜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고 또 결혼하게 되니까 오히려 제가 좀 믿기지 않는 상황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7일 결혼식을 올린 박지성 김민지는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후 박지성의 축구행정가 공부를 위해 영국 런던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SBS 스페셜을 접한 누리꾼들은 "SBS 스페셜, 대박이다" "SBS 스페셜, 노렸네" "SBS 스페셜, 결혼식 맞춰서 다큐라니" "SBS 스페셜, 김민지를 업고 특종을 잘 잡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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