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푸이그 중견수, 지금까지 잘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3경기 연속 주전 중견수로 출전하는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말했다.
지난 26일 푸이그를 주전 중견수로 기용하며 푸이그의 중견수 기용은 오늘 하루, 이번 주, 혹은 평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던 그는 좋아보인다. 체력적으로도 충분히 감당 가능한 거 같다”며 중견수 푸이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금까지의 모습을 여기서 체크했을 때는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며 말을 이었다. 푸이그의 중견수 기용이 계속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오늘 하루, 혹은 한 주, 또는 영원히 중견수로 뛸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지금 조합이 가장 좋아하는 조합”이라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두 명의 외야수, 스캇 반 슬라이크와 안드레 이디어의 활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타자 반 슬라이크에 대해서는 좌완 투수가 나올 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고, 이디어에 대해서는 외야수 세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교체 출전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당분간 교체 선수로 뛰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3연전 이후 하루 휴식 뒤 20연저에 들어가는 매팅리는 올스타 게임 이후 휴식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며 체력 문제는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디 고든 2루수
2번 야시엘 푸이그 중견수
3번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4번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5번 칼 크로포드 좌익수
6번 맷 켐프 우익수
7번 후안 유리베 3루수
8번 A.J. 엘리스 포수
9번 류현진 투수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1번 그레고르 블랑코 중견수
2번 헌터 펜스 우익수
3번 버스터 포지 포수
4번 파블로 산도발 3루수
5번 마이클 모스 좌익수
6번 아담 듀발 1루수
7번 댄 어글라 2루수
8번 브랜든 크로포드 유격수
9번 제이크 피비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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