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스릴 넘치는 달팽이 경주 대회 '인기'
입력 2014-07-28 07:31  | 수정 2014-07-28 09:40
<스릴 넘치는 달팽이 경주 대회 '인기'>

한 남성이 작은 원에 달팽이를 놓고 시작을 외치자 구경꾼들이 목이 터져라 응원합니다.

영국에서 열린 달팽이 경주대회인데요.

원탁 안쪽에 그려진 원에서 33cm 떨어진 바깥쪽 선에 먼저 도착하면 이기는 경기입니다.

나름 발 빠른 달팽이들인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답답하기만 한데요.

그래도 예측불가능한 스릴감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이 대회 최고기록은 1995년 '알치'라는 달팽이가 세운 2분 9초라고 하네요.

정말 빠르네요.



<미국 마을 습격한 하루살이떼>

건물 입구가 하얗게 변했습니다.

마치 깃털이 붙어 있는 것 같은데요.

알고 보니 하루살이떼입니다.

하루살이 떼는 가로등처럼 마을에 불켜진 곳은 어디든 달라붙어 있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 나타난 이 하루살이떼는 규모가 너무 커서 레이더에도 포착될 정도였다고 하네요.


<하늘을 거침없이 나는 윙수트 비행>

한 남성이 주섬주섬 무언가를 입고 사진을 찍는데요.

바로 특수 날개옷 '윙수트'입니다.

이 남성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2천 미터 상공으로 올라간 뒤 거침없이 하늘로 몸을 던지는데요.

마치 새가 된 것처럼 하늘을 비행하죠?

아찔하기도 하지만 짜릿함도 동시에 느꼈겠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해안가에서 장난치는 혹등고래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해안가입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장면이 연출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탄 보트가 있을 정도로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혹등고래 10마리가 포착된 겁니다.

보트 위의 사람들은 고래의 숨 냄새까지 맡을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혹등고래 한 마리는 대략 버스 한 대의 크기로, 한입에 멸치 수천 마리를 먹을 만큼 거대한데요.

보트에 탔던 사람들, 신기했겠지만 아찔하기도 했겠네요.


<'나이는 숫자일 뿐' 99세 노인의 골프 사랑>

멋진 아이언샷을 보여주는 한 남성.

정확히 그린 위에 공을 안착시킵니다.

퍼팅 실력 역시 정확한데요.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99세 할아버지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변하지 않는 생활패턴으로 골프를 즐겼다고 하는데요.

이 99세 할아버지의 드라이브는 지금도 160야드까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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