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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발’ 스완지, 평가전 완승
입력 2014-07-28 05:24 
스완지가 플리머스와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했다. 사진=스완지 공식홈페이지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4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평가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스완지 소속의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 주전 미드필더 기성용(25)은 4-2-3-1 대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을 소화했다. 중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전 잉글랜드대표 존조 셸비(22)에게 경기 시작 5분 만에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셸비의 슛은 살짝 빗나갔다.
이적료 700만 유로(96억6420만 원)에 2012년 8월 24일 스완지에 입단한 기성용은 2013-14시즌에는 EPL의 선덜랜드 AFC로 임대됐다. 독일축구정보사이트 ‘트란스퍼 마르크트를 보면 선덜랜드에서 34경기 4골 4도움, 스완지에서는 41경기 5도움이다. 선덜랜드와 스완지에서 각각 경기당 81.8분과 67.1분을 소화했다. 선덜랜드 임대는 지난 5월 31일 종료됐다.
스완지는 30일 오전 3시 15분부터 잉글랜드 4부리그의 엑서터 시티와 평가전을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8월 16일 밤 8시 45분 원정을 시작으로 2014-15 EPL 일정을 시작한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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