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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3할 1리↓
입력 2014-07-27 18:18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종전 3할5리에서 3할1리로 하락했다.
이날 이대호는 모두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1로 역전한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역시 3루수 앞 땅볼이 됐다.
5회말 1사 1루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선 다시 3루 땅볼을 쳐 선행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아웃됐고, 이대호는 1루에서 살았다. 하지만 이후 다음 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7회말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마하라 다카히로의 4구째 공을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수비에서 기도로코 료마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릭스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소프트뱅크는 2위 오릭스와의 1.5경기차로 벌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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