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IT·車 부품업체 2분기실적 주목
입력 2014-07-27 17:22 
이번주에는 전방업체 부진 속에서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선방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끈다. 두산중공업 기업은행(28일), GS건설 만도 한국타이어 삼성전기(29일),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30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특히 31일에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실적 결과가 나와 코스피에 변수가 될 수 있다.
미국 역시 이번주에도 주요 기업 실적 공개가 계속된다. 지난주 애플, 페이스북의 실적 호조가 증시를 이끌었으나 기업별로 2분기 성적의 명암이 엇갈렸던 바 있다. 최근 회계부정으로 이슈가 됐던 허벌라이프와 함께 엑손모빌, 테슬라, 셰브론, 트위터 등의 실적 발표가 잇따를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리는 7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정책 기조도 관심의 대상이다. 30일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가 뒤를 잇는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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