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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찬스 놓친 커쇼, `슬프도다` [MK포토]
입력 2014-07-27 12:29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라이벌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서부지구 1위를 놓고 3연전에 돌입했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선 다저스가 8-1로 대승을 거뒀다. 이 두 팀의 두 번째 경기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커쇼가 삼진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다음 맞상대는 제이크 피비로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제이크 피비를 받아오고 투수 유망주인 히스 험브리와 에드윈 에스코바를 내주는 2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피비는 류현진이 등판할 예정인 28일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3월 24일, 시범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이던 피비와 맞대결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9번 타자로 출전, 피비를 상대로 3회 안타를 때렸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에서 터트린 첫 안타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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