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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소희 우승 "장난 아니네~" 조영남 '극찬'
입력 2014-07-27 09:39 
송소희/사진=KBS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조영남 특집으로 꾸며져 송소희가 ‘사랑없인 못 살아요를 선곡해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송소희는 이현우 럭키제이 적우 서문탁 옴므와 함께 대결을 펼쳤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송소희는 사실 고민이 많았다. 너무 가요스럽게 하면 나와 안 맞을 것 같고, 국악스럽게 하자니 거북스러울 것 같아서 그 중간 지점을 찾는 게 어려웠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이후 송소희는 무대에 올라 가야금 대금이 연주에 맞춰 ‘사랑없인 못 살아요를 열창했습니다.

이에 노브레인은 송소희가 음악으로 저희에게 모멸감을 줬다”며 더 열심히 음악하고, 또 반성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도 못 이긴다”고 칭찬했습니다.

원곡자인 조영남은 송소희는 우리나라 현대 음악에서 보배로 취급해줘야 한다”며 송소희가 (국악과 서양음악을) 연결시켜주는 거의 유일한 존재인 것 같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날 송소희는 명곡 판정단으로부터 393표를 받아 조영남 편 1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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