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2시 5.75%…역대 재보선 최고
입력 2014-07-26 16:59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동작을(乙) 등전국의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진행중인 7•30 재•보궐선거 마지막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이날 오후 2시 현재 평균 5.7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288만455명 가운데 16만5천520명이 참여해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의 같은 시점 투표율은 5.38%, 10•30 재보선의 투표율은 4.53%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가 맞붙은 전남순천•곡성 투표율이 9.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접전지 서울 동작을도 8.60% 투표율을 기록, 순천•곡성에 이어 2위였습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7.56%, 전남 나주•화순이 6.93%로 나란히 3∼4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해운대•기장갑은 2.9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 광산을도 3.72%로 끝에서 두 번째였습니다.

수도권 선거구의 투표율도 수원을(권선) 4.04%, 수원병(팔달) 5.15%, 수원정(영통) 5.07%, 평택을 4.22%, 김포 6.54% 등으로 대부분 지역이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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