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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
입력 2014-07-26 15: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
빅뱅은 오는 11월 15일, 16일 나고야 돔 공연을 기점으로 5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를 시작한다.
이후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오카사 쿄세라돔, 12월 6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12월 26일, 27일 도쿄 돔까지 총5개 도시 11회 공연으로 53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은 앞서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세이부 돔, 쿄세라 돔, 야후오쿠 돔, 나고야 돔, 도쿄 돔, 삿포르 돔 등에서 일본 6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3~2014'를 진행, 총 6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77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 현지를 열광케 한 바 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올해도 일본 돔 투어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멤버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 작년보다 파워 업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올해 연말은 돔에서 저희와 함께 세계에서 제일 뜨거운 공간을 같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은 일본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활약해 왔다. 대성은 지난 15일 발매한 'D's love'로 오리콘 앨범 데일리 랭킹 1위를 기록했고 솔로 아레나 투어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개최, 총 8개 도시 15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은 최근 발표한 'RISE'로 세계 10개국 이상의 차트를 석권했으며 오는 8월 13일 일본 솔로데뷔와 8월 12일부터 진행되는 일본 솔로 투어 'SOL JAPAN TOUR "RISE" 2014'를 앞두고 있다. 총 6개 도시 13회 공연에서 7만명을 동원하는 규모다.
한편 빅뱅은 오는 8월 29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개최되는 'a-nation island & stadium fes. 2014 powered by in 젤리'에 출연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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