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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음원 선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됐다”(인터뷰)
입력 2014-07-26 11:3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블락비가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선전을 보여주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동 모처에서 MBN스타와 만난 블락비는 쟁쟁하신 분들이 사이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어떻게 보면 실력발휘를 보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만큼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멤버 박경은 음원 차트 1위할 수 있었던 것 저희 팬클럽인 비비씨(BBC)의 영향도 큰 것 같다”면서 팬들을 믿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앨범 또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한 지코는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블락비가 보여주던 음악에서 무게를 줄였다. 비트하고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었는데, 소스의 변화나 장르의 다양성을 보다는 단순한 바이브로 듣는 분들이 편하게 들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헐(her)은 음악에 있는 잘난 척을 많이 덜어냈다. 예전에는 ‘나는 이런 사운드를 구현할 줄 압니다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스스로 뭔가 드러내고 싶었다. 그래서 음악이 임팩트도 있음과 동시에 ‘어렵다 ‘이해하기 힘들다 라는 반응이 나왔었는데, 그런 피드백을 듣고 나서 느낀 것이 많다”면서 그래서 이번 앨범은 디테일 한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들었을 때 따라 부르기도 싶고 촌스럽지도 않은 그런 곡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락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요즘 가요계 추세가 힙합이나 일렉 댄스가 주류를 이루지 않았냐. 많은 분들이 하는 장르는 피해가고 싶었고, 잘하시는 분들도 많다. 우리도 비슷하게 나오면 차별성이 부족할 것 같아서, 오히려 루트를 피해서 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코는 이번 앨범 만족도에 대해 이번 앨범을 굉장히 만족스럽다. 앨범이 나오면 항상 아쉬웠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랑을 보여주셔서 ‘이게 맞구나 내 자신을 의심하지 않게 됐다. ‘내가 이런 음악을 내는 것이 맞나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번음악은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대중의 니즈와 딱 맞아 떨어지니까 ‘나도 이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겼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블락비는 오랜만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활동인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블락비는 이번주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컴백무대를 가지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펼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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