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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활동 중단 선언…최자와 열애설 관련 성희롱 수준 악플 "너무했네"
입력 2014-07-26 11:23 
설리 활동 중단 / 사진=스타투데이


설리, 활동 중단 선언…최자와 열애설 관련 성희롱 수준 악플 "너무했네"

'설리 활동 중단'

걸그룹 f(x) 멤버 설리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f(x)는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리는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최근 불거진 다이나믹듀오 최자와의 열애설 등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왔습니다.

소속사는 "설리가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설리는 가수 최자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설리의 기사에는 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최자' 관련 댓글이 달렸고 그 중에는 설리를 성희롱 수준의 악플이 넘쳐났습니다.

한편 최자는 최근 'SNL코리아'에 출연해 지갑 분실 사건을 패러디하며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그는 열애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악플에 시달리는 설리와 사뭇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리 활동 중단, 악플 다는 사람들 진짜 개념 없는 것 같아" "설리 활동 중단, 안타깝다" "설리 활동 중단, 최자도 입장 난처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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