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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교대역 외국인, god 박준형도 감탄한 사연은?
입력 2014-07-26 10:33 

god 멤버 박준형이 교대역 외국인에 감탄했다.
7월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교대역 외국인 god로 유명해진 25살 영국 청년 안코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안코드는 지하철 교대역에서 god '촛불하나'를 부르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다운 발음과 노래실력으로 누리꾼들을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나있었다.
영상을 접한 god 맏형 박준형은 한 기자회견장에서 "진짜 신기했다. 나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더라. 우래 노래를 우리보다 더 잘하는 분인데 동영상을 보고 정말 감동 받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안코드는 영국인 부모에게 태어나 생후 3개월 일본인 양부모에게 입양돼 자랐다. 열네 살에 한국에 오게 된 안코드는 외로운 시간을 견디려 음악을 친구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날 교대역 외국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대역 외국인, 역시 지오디의 노래란" "교대역 외국인, 노래 잘하신다" "교대역 외국인, 외로웠겠다" "교대역 외국인, 정말 한국말 잘한다" "교대역 외국인, 나혼자산다 추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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