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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 엘리베이터에서…내연녀 문자까지 '충격!'
입력 2014-07-26 09:39 
'서세원 서정희 폭행'/사진=MBN


'서세원 서정희 폭행'

방송인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이야기와 부부 이혼 소송의 원인이 된 폭행 사건 현장 CCTV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했습니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서정희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세원의 내연녀 때문에 부부간의 갈등이 심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그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호텔 결제 내역,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알게 됐다"고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습니다.

또한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에게도 폭언을 했다며 "내가 너 얼마 돈 들여서 키웠어?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며 서세원이 딸에게 보낸 음성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 아가씨가 내 딸아이 또래다.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여자랑(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또 서세원과 내연녀 사이를 증명할 결정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그 여자는 아직 시집을 안 갔고 어리다. 나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폭행 정말 충격적이다.." "서세원 서정희 폭행 어떻게 부인을 질질 끌고 다닐수가 있어.." "서세원 서정희 폭행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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