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베어글녀'가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는 첫 생존 스팟인 레위니옹에서 마지막 생존 활동을 펼친 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니엘, 제임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이는 "김병만과 김승수가 지어준 별명이 좋다. 완전 좋다. 베어글녀(영국 생존왕 베어그릴스를 본따 만든 별명)"라며 싱글벙글했다.
유이는 이어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에 몸매는 글래머라는 신조어)의 이미테이션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 전혀 다른 뜻이다"고 만족해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래도 여자라면 '베어글녀' 보다는 '베이글녀'가 더 좋지 않냐?"고 물었지만, 유이는 "난 베어글녀가 더 좋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베이글녀는 많잖냐. 그런데 베어글녀는 오빠들이 나한테만 지어준 별명이니까"라며 "거기에 걸맞으려면 메추라기를 생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메추라기 만찬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이, 쿨해서 좋다" "유이, 고정으로 가는 게 어때" "유이, 역대 여자 게스트 중에 제일 멋져" "유이, 보기 좋다" "유이, 정글형 몸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